들어가면서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던 존 우드가 휴가로 간 네팔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게 된 에 사직을 하고 '룸 투 리드'라는 단체를 만든 것에 대한 내용이다.'열혈교사 도전기'와 마찬가지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뛴 사람과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기억에 남는 것


이 책을 읽으며 내 머리를 강타한 것이 베트남 청년 '부'에 대한 내용이다. 힘든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하루에 4시간을 자며, 컴퓨터와 공부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가족을 돌보기 위해, 생계를 이어 나가기 위해 하는 일을 하고 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그의 모습이 감탄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몹시 풍족한 삶을 사는 내가 공부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감사함을 가지지 못한 것이 부끄러웠다. 또, 군 복무 때 컴퓨터에 관한 것이면 적극적으로 배우고 공부했던 내 모습이 사라져서 다시 한번 더 부끄러웠다. 이 부끄러움을 오늘 꼭 이 책을 다 읽고 말리라는 결심으로 바꼈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서평을 쓴다ㅎㅎ.

세상에는 태어나는 지역, 나라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다. 우리나라 주변에는 책이 주변에 충분히 많지만, 네팔에는 학교 도서관에 책이 한 권도 없던 곳도 있었다. 이런 안타까움이 존 우드를 '룸 투 리드'를 만들도록 했고, 그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했다. 그의 엄청난 열정이 네팔을 넘어 인도, 캄보니아, 스리랑카 등에도 전해지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감명받았다. 아래에 기억에 남는 책의 구절을 따로 적어 둘 것이지만 그가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구절이다. 학교가 완공되고 리본을 자르는 장면에서 그는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정말 자신이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에는 내가 책을 읽으며 좋은 느낌을 받았던 구절에 대해 정리했다.

  • P175 개인을 공격할 순 없지만 생각을 공격할 수 있다.
  • P183 직원들에 대한 나의 관심을 드러내는 방법은 성실과 정직이다. 룸투리드를 위해 그들이 봉사하고 있음을 나는 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믿는다.
  • P195 실천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 P245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앉아서 도우려 하지 않고, 움직이고 행동한다. 

마치면서


     내게 주어진 상황이 너무 과분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됬다. 그리고 나 스스로 적극적으로 공부하면서 그 상황에 몰입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나를 채찍질하는 계기를 가졌다. 재밌는 것은 결국 생각이나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것이다. 생각이나 말을 통해 합리화를 하거나 변명을 대면서 행동을 유예하고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존 우드의 글 솜씨에 놀랐다. 디테일한 상황묘사와 묘하게 내 마음을 끌어 당기는 글 덕분에 재밌게 읽었다. 



들어가면서


     이 책은 "TFA(Teach For America)"으로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에게 부유한 계층의 아이와 동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비전을 가진 단체에 대한 내용이다. 저자는 핸디 콥으로  '저소득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한  교사 양성 양성 봉사조직에 대한 고찰'이라는 졸업논문을 쓰고 이를 실천하면서 겪는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다.

기억에 남는 것들


     TFA라는 단체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우여곡절이 창업의 과정과 같아서 내게 재밌게 다가왔다. 물론 TFA는 비영리단체므로 창업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문제들과 처음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생기는 것이 재밌었다. 특히 TFA의 스태프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에서 깨자마자 하는 저자의 모습이 중소기업의 리더가 가질만 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다. 예전에 창업관련 세미나를 들을 때 어떤 중소기업의 CEO분이 "한달마다 월급 날에 급여를 주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스트레스를 계속 받는다'는 말과 비슷해서 더욱 와 닿았다. 

     조직의 수평적인 구조를 지향했었는데, TFA에 겪은 문제를 보고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됬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닉 그로버로 부터 받는 조직의 균형, 영역별 리더의 존재, 의사결정 과정의 명확화라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아직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이에 대해 계속 고민 해 볼 필요가 있다. 유보하지만 잊지 않고 유념할 부분이다. 

     TFA의 성공적인 교사들의 교육법에 대해서 생각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도 함께 하면서 친밀한 관계가 된다. 그렇게 해서 열심히하면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또 대학생이나 취업한 사람을 만나도록 하여 아이들의 역학모델을 세우고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도 준다. 요즘들어 생각하는 '우선순위의 문제'와 '스스로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생각과 맞 닿아 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목표를 성취한 경험이 다음의 목표를 나아갈 때 좋은 영향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마치면서


     이제는 서평을 쓰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기로 했다. 먼저 들어가면서에서는 이 책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워밍업, 책 제목을 보고 느꼈던 내 생각에 대해 적을 것이다. 그리고 본문에는 책을 읽으며 들었던 내 생각과 기억에 남는 내용을 위주로 정리하고, 마치면서에서는 앞으로 생각 해 볼 이야기나 느낌에 대해 적도록 할 것이다. 

     일단 재밌는 것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씁쓸했다. 비영리단체가 자금적인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했고, 우리나라에 있는 비영리단체도 TFA와 비슷하게 지원 받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방금 이 글을 쓰면서 검색했는데, 이 글의 옮긴 이인 '최유강'씨는 TFA의 한국화를 위해 '티치포올코리아'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시는 것을 알았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는 데, 이를 직접 실천하시는 분을 보고 반성했다.



들어가면서


[1년에 100권 제대로 읽기]의 세번째 책이다. 두번째 책은 포기하는 용기인데, 포스팅 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부터 하면서 건너 뛰게 되었다. 물론 꼭 다음에 할 생각이다 ㅎㅎ. 이 책에서 읽기 전에는 그저 그런 이야기만을 할 줄 알고 입을 삐쭉 내밀고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봤다. 하지만 역시나 편견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됬다. 이제 이 책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목차를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 나의 선택하는 힘은 어느정도인가

  • 이유를 알아도 여전히 선택이 힘든 이유

  •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위와 같은 순서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으며, 나는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먼저 내가 저지르고 있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평소에 선택을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민을 나 스스로 만드는 행위를 했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됬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은 예측가능성과 통제가능성의 노예라고 했다.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대비(통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에 일어 날 일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예측 할 수 없으며, 예측했다고 하더라도 모두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애매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치 처음 ollydbg로 디버깅할 때 주변에 가득찬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불안감과 애매함이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 지 찝찝한 기분을 드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므로 예측을 하고 통제 가능하도록 대비는 하겠지만, 100%로 완벽하게 예측하고 통제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잘못 된 것이라고 한다. 실수가 있더라도 그를 통해 교훈을 얻을 생각을 가지고 고민 할 시간에 앞으로 나아가라는 말이다. 이왕 실수를 할 빠에 빨리 실수를 얻고 교훈을 얻자는 것이다. 그러면 그 동안 받을 스트레스는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통제 못하는 상황이 그렇게 생각보다 힘들지 않는데, 자신이 통제 못하여 상처를 받을 미래에 대해 과대평가 한다고 한다. 힘들더라도 우리의 슬픔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아닌데 너무 걱정한다는 것이다.

 이제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이야기를 하겠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래와 같은 2개다.

  • 확대해석 하지 말고 확대 적용하라

  • quick-win으로 승부하라

 확대해석하지 말고 확대 적용하라는 것은 떤 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망설이지 말고 지금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이를 응용하라는 것이다. 바둑기사 조훈현 9단의 예시를 책에서 든다. 유명한 바둑기사인 조훈현9단이 외국에 나갔을 때 체스마스터들이 하는 경기를 보면서 다른 룰을 가진 게임을 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봤다. 한번도 체스를 해본 적 없는 조훈현씨에게 체스마스터가 체스를 하자고 했고, 결과는 조훈현씨의 승리로 이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조훈현씨는 이전 경기를 보던 양상과 같이 경기가 흘러가 그대로 두어 이기게 되었다고 했다. 바둑을 하면서 가진 속기능력을 여기서 발휘한 것이다. 현재 처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자신이 잘하는 것들을 알고 이를 적용하고 응용시키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된다. 사족으로 이에 대한 상황(조훈현씨가 체스마트서에게 이겼다)이 확실하지 않아서 검색 해 봤는데, 이긴 것은 맞지만 체스마스터가 맞는지 아닌지는 확실히 밝혀진 것 같지 않다.

링크

 이 부분은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일을 작은 일로 나누어서 빠르게 일을 해결해 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마치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줄임말)에서 긴 퀘스트가 아니라 작은 퀘스트를 연결해 놓은 연계퀘스트가 있는 것과 같다. 위에서 말한 확대적용을 고려하면 내가 못하는 부분이나 처음 접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잘게 잘게 쪼개 목표치를 낮추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로 성취감을 얻으며 나아가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


 우리는 대부분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는 집착과 바꿀 수 있는 행도응ㄴ 바꾸지 않는 고집을 갖고 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의 감정을 크게 '행복, 놀라움, 두려움, 분노, 슬픔, 혐오감, 경멸감'이라는 가지의 핵심 감정으로 나눈다. 긍정적 감정은 행복 하나이고, 이쪽저쪽 될 수 있는 중립적인 감정은 놀라움이다. 나머지 5가지는 모두 부정적인 것이다. 감정에 부정적인 것이 많은 것은 그만큼 생존을 위해서 자기를 방어할 필요성이 더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그 최정 결과를 미리 정확히 알지 못한다. 지금 '뒤돌아보니' 그렇게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는 '사후설명 편향'이다.

 사람들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나면, 과거에도 현재에 알고 있는 사실(결과)을 알고 있던 것처럼 기억을 재구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 현재(당시의 미래)를 실제보다 잘 예측했던 것처럼 설명하며, 현재의 사건도 과거의 어떤 일이 만든 인과관계 때문에 벌어질 수 밖에 없던 것으로 묘사한다.

 학생은 처음에는 정답을 골랐다가도 왠지 아닌 것 같아 답안을 고쳐 나빠진 성적표를 손에 쥐고 오열한다. 심리학적으로는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할 때나, 반대로 너무 부주의할 때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을 전문 용어로 초킹이라고 한다. 부주의에 의한 초킹은 더 집중력을 키우도록 동기화를 시키면 어느 정도 해결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분석과 생각에 의해 정상적인 행동이 마비되는 초킹은 복잡하다. 왜냐하면 초킹에 대한 분석 자체가 또 생각을 과도하게 만들고 복잡하게 해서 행동을 해야 할 순간에 분석에만 매달리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면서


 원래 포스팅을 하면서 뭔가 완벽하게 하고 싶어 책을 다시 읽고 목차도 다시 보고 생각도 다시 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다 보면 글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 믿는다. 완벽주의 연구로 유명한 고든 프렛 박사는 

"시행착오로 발전을 추구하는 것과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다르다. 

완벽의 추구는 자기비하와 만성적 스트레스의 레시피"


라고 말한 것처럼 앞으로 나가면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실수를 받아들이고 교훈을 얻어 나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들어가면서


 

 [1년 100권 제대로 읽기]를 시작하면서 처음 미션도서를 받았다. 이름하여 '미움받을 용기'. 6월 4일까지 다 읽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6월 2일날 택배가 도착했다. 또, 12시이후에 경비아저씨게 택배를 찾으러 갔는데 하필 12시부터 아침 6시사이에는 택배 물품을 주지 않는다고 하여 다음날 아침에야 받을 수 있었다. 내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시간을 쪼개쪼개 읽는 바람에 연속성이 떨어져 한번에 이해되지 않았다.(물론, 쭉 읽었어도 한번에 이해되지 않았을 것 같다ㅎㅎ).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융과 더불러 3대 심리학자라고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주장하는 개인심리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간단하게 알프레드 아들러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프로이트와 같이 오스트리아에서 출생이며, 정신과의사였다. 프로이트가 운영하는 빈정신분석협회의 핵심일원으로 활약하다가 학설의 대립으로 나왔다고 한다. 다음에 다른 책을 더 읽고 난 뒤에 아들러에 대해 알아보는 걸로 하고 아들러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려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플라톤이 책으로 만들어 후대에 전한 것처럼 이 책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의 플라톤이라고 스스로 칭한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은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 항목들에 대해 한 주씩 포스팅 해도록 하겠다. 처음에는 이 책의 전체를 다루고 싶었지만, 내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 확신하기 어려웠다. 물론 계속보더라도 내 나름의 해석을 하겠지만, 포스팅을 위한 독서노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독서노트를 위한 포스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이에 대해 하나하나 내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트라우마를 부정하라는 말은 프로이트가 말하는 '원인론'을 부정하는 것다 .그럼 프로이트가 말하는 '원인론'은 무엇이고, '원인론'은 무엇일까? '원인론'은 "현재의 결과가 과거의 원인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라는 것이다. 그러면 이것을 바꿔 말하면 과거의 원인때문에 현재의 결과가 생기는 것이고 이는 자신을 합리화하는 수단이 되고, 원인이 같다면 결과도 같다는 것이 된다. 예를 들면 속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라는 속담을 생각해보자.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잘 나와있다. 

http://tip.daum.net/question/38864277

 상황의 요지는 "종로의 시전에서 흥정 끝에 위세 높은 상인과 시비가 벌어져도 아무소리 못하다가 한강의 난전에 가서 힘없는 상인에게 화풀이한다는 뜻"이다. 이는 뺨을 맞은 원인이 화를 내는 결과가 바로 이어져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위세 높은 상인에게는 화를 숨겼다가 힘없는 상인에게 화를 낸다. 어? 이것봐라? 이는 우리가 충분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화를 만들어도 참을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를 못참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화에 굴복하여 어쩔 수 없이(내 의지와 상관없이) 버럭 소리를 질렀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이 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아니기에 내 스스로 버럭 소리를 질러도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소리를 지른것이다. 이는 하나의 원인이 하나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원인이 상황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든다. 


▲지금 이 트라우마는 내가 선택한 걸까?

 그러므로 '트라우마'라는 원인이 다른 결과로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도 어릴적 고통스런 기억(트라우마)이(가) 현재 삶에 특정한(잘못된)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내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속다 지금 내 화의 대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화를 숨기고,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에는 화를 내는 것처럼, 과거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더라도 현재의 삶에서 좋은 의미를 부여하여  내가 단단하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때의 아픈기억때문에 지금 내 상태가 이상하다라고 변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원인때문에 '나는 다혈질이야'라고 자신의 성격을 규정하고 바꿀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인간은 자신이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한 것을 토대로 바꿀 수 있는 세계관, 생활양식을 통해 살아간다. 그러므로 경험과 생각을 통한 의미부여가 현재 자신이 살아가는 '생활양식'을 결정한다. 이 책에서 재밌다고 느껴진 것은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이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단정하면서 불안을 없앤다고 한다. 성격을 바꿔서 생기는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지금까지 살아 온 '예측 가능한 성격'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므로 현재의 불편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의 성격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마치면서


 이 장에서 하는 말은 사람은 각자의 주관적인 세계에 살아가면서 바꿀 수 없는 성격과 현실을 선택한다. 이렇게 선택한 성격과 현실을 자신을 합리화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왜 변화하지 않느냐?'에 대한 이유가 있으므로 현재를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지금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집중하면서 내가 왜 지금 이런 상황에서 불평을 하는 지에 대한 이유만 늘어놨다. 지금 내가 부족한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것을 인식하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이 책을 보다가 '대증요법'이라는 재밌는 표현을 봤다. 사람이 병에 걸리면 병에 걸리는 원이과 증상이 있다.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바이러스이고, 증상은 기침이라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원인인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은 '원인요법'이고, 증상인 기침을 없애는 것을 '대증요법'이라고 한다. 내 행동이 '대증요법'처럼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과 기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한 '증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ㅇㄹ 했다. 이를 막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고, 많은 책을 읽으며 포스팅을 이어 갈 생각이다. 

  1. 우사미3 2015.06.12 17:11 신고

    2탄도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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